대전시장·구청장, 시무식에서 '행동·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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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과 자치구청장들이 새해 시무식에서 '행동'과 '혁신'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무식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를 갖고 뜨거운 열정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함께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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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장과 자치구청장들이 새해 시무식에서 '행동'과 '혁신'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무식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를 갖고 뜨거운 열정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함께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불위호성은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서경 태갑편에 나오는 말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시무식에서 장자 제물론에 나오는 '도행이지성'(道行之而成·길은 걸어가야 생긴다)을 언급하며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행정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혁신역량을 더욱 높이는 데 집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힘찬 서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모두 하나 되는 공동체 정신으로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중구 만들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사자성어 '생생지락'(生生之樂·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신바람 나는 세상)이 새겨진 현판을 구청 현관에 내걸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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