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출사표 "미래를 꿈꾸는 팀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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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의 최순호 신임 단장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일 오후 2시 30분 수원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수원 FC 최순호 신임 단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최 단장의 취임식에는 수원 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협업기관장, 수원 FC 구단 임원 및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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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FC의 최순호 신임 단장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일 오후 2시 30분 수원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수원 FC 최순호 신임 단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최 단장의 취임식에는 수원 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협업기관장, 수원 FC 구단 임원 및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단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수원 FC의 역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애정이 더 크다. '수원을 새롭게, 빛나게'라는 비전과 맞는 팀으로 만들어가겠다. 지혜와 용기, 인내를 갖고, 계획한 일들을 단계적으로 완성해갈 생각"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단장은 현역 시절은 물론이며 지도자, 축구 행정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수원 FC는 최 단장이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클럽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동력을 만들어 줄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기준의 팀을 만드는 게 목표"라던 최 단장은 "수원 FC를 미래를 생각하고, 시스템을 갖춘 클럽, 안정적 성적을 유지하는 클럽, 유소년 선수들이 꿈꿀 수 있는 클럽으로 만들겠다. 지도자와 선수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K리그를 선도하고, ACL 무대에서도 최고 성과를 올리는 축구 클럽을 꿈꾸게 만들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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