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사고 대응"…대구도시철도, 열차 전 객실에 CCTV 설치

김용민 2023. 1.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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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새해부터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열차 객실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측은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열차 한 칸에 2대씩 CCTV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객실에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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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객실 CCTV [대구교통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새해부터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열차 객실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3호선에만 지난 2015년 개통 당시부터 CCTV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공사측은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열차 한 칸에 2대씩 CCTV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범죄 발생뿐 아니라 승객 쓰러짐 등 사고 발생 시에도 기관사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승객 안전 확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열차 화재 감지기, 비상 인터폰과 연동돼 있어 비상 상황 대처가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2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지만, 객실 CCTV 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객실에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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