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주헌·아이엠, '리즌' 프로듀싱…'자체 제작돌'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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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다채로운 프로듀싱 능력으로 신보를 가득 채운다.
몬스타엑스가 오는 9일 발매되는 열두번째 미니앨범 '리즌'(REASON)을 통해 또 한 번 '성장돌'의 면모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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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다채로운 프로듀싱 능력으로 신보를 가득 채운다.
몬스타엑스가 오는 9일 발매되는 열두번째 미니앨범 '리즌'(REASON)을 통해 또 한 번 '성장돌'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멤버들의 프로듀싱 참여율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작사부터 작곡, 프로듀싱까지 총 6개의 트랙 중 5곡에 이름을 올리며 주도적인 참여로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에 깊이를 더했다.
먼저 몬스타엑스의 타이틀곡을 줄곧 책임지며 몬스타엑스표 음악의 '방향키' 역할을 해온 주헌은 '춤사위 '(Crescendo)와 '괜찮아'로 다시 한번 음악적 견고함을 보여준다. 몬스타엑스 곡을 비롯해 후배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데뷔 앨범에 실린 더블 타이틀 '점퍼' 등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 두각을 드러내는가 하면, 2020년 발매한 믹스테이프 '싸이키'로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16개국 1위부터 총 30개국 톱10 등 글로벌한 관심 속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신보를 통해 선보일 주헌의 자작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앨범 수록곡 '론 레인저'(LONE RANGER)를 통해 이름을 올린 멤버 형원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2020년 몬스타엑스 앨범 '페이탈 러브'(Fatal Love)에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수록한 것을 필두로 그룹 앨범 수록곡 작업과 멤버 기현의 솔로 앨범 '유스' 수록곡 프로듀싱,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앨범 '테이크 어 챈스' 수록곡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프로듀싱 등에 참여하며 쌓아온 역량을 '리즌'에서 가감 없이 발휘한다.
음악성과 댄스, 작사, 작곡까지 가능한 프로듀싱 능력을 가진 멤버 아이엠은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하고 중독적인 R&B 사운드의 자작곡 '디나이'(Deny)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2021년 발매했던 솔로 EP 'DUALITY'(이중성)' 다섯 개의 수록곡을 발매 직후 빌보드 글로벌 디지털 세일즈 차트에 모두 랭크시키는 등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상징성을 대변하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새 앨범 속 담긴 아이엠표 수록곡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의 중독성 강한 비트에 형원, 주헌, 아이엠표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위태로운 감정, 위험한 관계를 지속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사랑'이란 주제가 담긴 가사가 더해져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매번 독보적인 색깔로 더욱 뚜렷해지는 몬스타엑스의 존재감은 '리즌'으로 다시 한번 더 명확하게 증명될 예정이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열두번째 미니앨범 '리즌'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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