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방역강화 첫날, 확진자 2명 나왔다…인천 호텔서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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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시행 첫날인 2일 인천공항 입국 중국발 여객 20명에 대한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검사를 받는 단기체류자는 최대 400여명으로 추산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1092명중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단기체류자를 300~400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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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시행 첫날인 2일 인천공항 입국 중국발 여객 20명에 대한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검사를 받는 단기체류자는 최대 400여명으로 추산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산둥항공을 타고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여객 76명이 도착했다. 방역당국은 76명중 58명의 90일 미만 단기체류외국인을 검사했다.
방역당국은 먼저 20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2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인천시 중구의 한 호텔에 즉시 격리조치했다. 이 호텔에는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 중국발 입국자는 1092명(총 9편)으로 중국 산둥성 지난시, 베이징, 대련, 선양 등 9개 지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방역당국은 1092명중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단기체류자를 300~400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부터 정부는 △단기비자 발급 제한△항공편 증편 제한△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등 중국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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