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수도권 출마 제안, 한가한 이야기…이준석, 법적 문제 해결 우선"

2023. 1. 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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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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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수도권 출마 제안, 한가한 이야기…이준석, 법적 문제 해결 우선"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김장 다 담가서 잘 보관할 때…이번 봄에는 맛있게 나올 듯"
"당내 통합 못 이뤄낸다면 대표 자격 없어…연대 비판 이해 안 돼"
"장제원 의원뿐 아니라 모든 분과 연대할 것"
"'이기는 리더십' 보장된 사람이 당 대표 되어야"
"총선 승리 위해 당내 통합 우선…대선·지선 경험 바탕 승리 자신"
"최근 여론조사서 지지율 급상승…인지도 상승이 과제"
"유승민 출마 말리지 않아…선의의 경쟁 통해 승리할 것"
"나경원 전 의원, 훌륭한 자질 갖춰…부위원장으로서 할 일 많아"
"나경원 전 의원과 긴밀히 물밑에서 대화 중"
"안철수·윤상현 '수도권 출마 제안', 한가한 이야기"
"선거구제 개편, 당내 의견 수렴해 결론 내야…현 제도는 엉터리"
"이준석과는 소통 안 해…법적 문제 해결이 우선"
"여당 지지율 55%·대통령 지지율 60%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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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네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요즘 엄청 바쁘시겠습니다.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조금 바쁩니다.
 
▷ 주영진/앵커: 이게 아직 당 대표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아닌데 사실상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지방을 도시더라고요. 김기현 의원도 이렇게 지역 방문 많이 하고 계시죠?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저는 사실 전당대회가 작년 연말까지 이전에 끝이 나야 된다고 주장해 왔던. 그것이 당을 위해서나 국민을 위한 예의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 사유로 지연이 됐거든요. 어떻게든 작년 연말까지 끝내야 한다는 그런 스케줄을 맞춰서 여름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지금 벌써 한 다섯 달 동안 지금 계속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셈이어서 좀 힘들기도 하지만 또 일찌감치 이렇게 여러가지 현안들을 또 살펴보기도 하고 또 지역을 순방하기도 했기 때문에 좀 더 그런 면에서는 폭넓게 사안을 볼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최근에는 김기현이라는 이름보다 ‘김장연대’ 그 질문 받으시면 또 김장으로 답변도 많이 하셨잖아요. 김장연대가 더 많이 기사화된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작년 아마 가을 무렵이었나요. 어떤 분이 처음에는 간장연대 그러다가 저는 ‘간장연대’가 뭔지 몰랐더니 또 어떤 특정인을 지칭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별로 썩 좋은 모양이 용어여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분이 또 김장이라고 그러시기에 제가 지어낸 용어가 아니다. 나는 처음. 듣는 얘기다 그렇게 말했던 것이 작년 가을 무렵인데 거의 김장철이 왔지 않습니까 이제 김장철이 다 지나서 지금 김장 다 담가서 이제는 김치 냉장고에 넣어둘 때다. 다시 또 김장을 담근다면 그건 철지난 얘기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게 잘 숙성되어서 내년 봄에는 밥상에 맛있게 나와야 되지 않겠나 싶은데 여러 차례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게 주요 메인 스트림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니고요 밥 먹을 때 김장 김치를 꼭 있어야 되기는 하죠. 그런데 김치만 갖고 밥 먹는 거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제가 된장찌개도 끓이고 국도 끓이고 따끈따끈한 밥도 만들어서 3월 밥상은 정말 아주 맛있는 밥상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거죠.
 
▷ 주영진/앵커: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연대하는 것이고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나가는 것이고 장제원 의원은 나가지 않되 김기현 의원을 지원한다 도와준다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김장연대가? 기자들이 쓰는 김장연대가?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그런 의미겠죠.
 
▷ 주영진/앵커: 그런 의미에서 김장 연대라는 단어는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는 확실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거죠?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틀렸다. 맞다 이런 게 아니고요 당 대표 선거에 나가는 사람이 누구든지 뜻을 같이 하는 사람하고 연대하고 통합해 가야 되는 것이지 나는 나 홀로 가겠다. 당신하고는 내 연대 안 하겠어 이러면 그건 당 대표 선거가 아니죠. 혼자서 독불장군 하겠다는 거죠. 그래서 내가 대표가 되면 내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다 칼로 치겠어 만약에 이렇게 한다면 그런 당대표로서의 자격이 사실 문제가 되는 거죠. 당내 제반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으면 이 사람 얘기도 듣고 저 사람 얘기도 듣고 또 녹여낼 건 녹여내고 아닌 건 아니라고 설득하고 그렇게 해 가는 것이 지도자지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나는 아무하고도 연대 안 해 통합 안 해 그러면 대표 자격이 없는 거지. 연대하라고 그러고 통합하라고 그러는 게 당연한 것이지 연대하는 것이나 통합하는 것을 가지고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이상한 사람인 거죠.
 
▷ 주영진/앵커: 그런 면에서는 장제원 의원과는 연대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장제원 의원뿐만 아니라 지금 다른 분 모두와도 다 100% 다 연대할 수 있으면 최고겠죠.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장제원 의원과도 연대하고 다른 모든 분들과도 연대하겠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당의 대표는 당연히 그래야 되는 거라
 
▷ 주영진/앵커: 그러면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이에요. 이 시점에서 김기현 의원도 정치적으로 많은 역할들을 해 오시지 않았습니까? 광역단체장도 했고 원내대표도 했고 그런데 당 대표를 내가 이 시점에 꼭 나가서 하고 싶은 그 이유를 당원들 국민의힘 지지층 또 국민들에게 설득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 이번에 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아주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후년 총선에서 이겨야 되고
 
▷ 주영진/앵커: 이제 내년이죠. 이제는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맞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이겨야 하고 이기려고 하면 당 대표를 제대로 잘 뽑아야 한다 그 사람에게 맡겨놨더니 선거를 이기더라 대통령 선거도 이기고 전국 단위의 지방선거도 이기더라 그러면 그 사람에게 계속 맡겨서 총선을 이겨야 된다라고 판단할 것이라는 거죠. 그런데 여러 후보들이 나온다고 말씀들이 계시지만 그중에서 전국 단위 선거를 총지휘해서 이긴 사람은 제가 유일하다는 거죠. 어떤 분은 지휘하신 분도 있고 직접 큰 선거에 나간 분도 계세요. 그런데 큰 선거에 나갔다가 다 선거에서 떨어졌다. 또 떨어졌다. 두 번 세 번씩 떨어졌다. 아니면 선거 지휘를 했는데 그 다음 선거에서 전국 단위 선거에서 졌다. 그런 리더십보다는 확실하게 보증수표인 이기는 것이 보장된 리더십 가진 사람 그게 검증이 됐다. 이거죠. 말이 아니라 성과를 통해서 역시 그건 김기현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가 이런 건데요. 어떤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이렇게 각자 자기의 길을 걸어오기는 합니다마는 편향된 형태의 길을 만약에 걸어왔다면 당 대표로서 지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는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그분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능력이 있겠지만 총선을 위해서는 우리가 당내 통합이 잘 돼야 된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 조금씩 다 다를 수가 있는데 내 생각하고 다르다고 그래서 칼로 치겠다. 어떤 분이 또 그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거론되는 사람 중에 자기가 대표가 되면 그런 사람들을 공천에 다 자르겠다. 이렇게 말씀한 분이 계시는데 그거는 당을 독재로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당을 그동안 재작년이 됐는데 벌써 제가 원내대표를 1년 하면서 당내 다양한 여러 세력들 그게 또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치열하게 서로 경합하면서 서로 간에 민원 후보가 달랐으니까 다툼이 생겼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다 추스려서 하나로 통합하고 심지어 당 대표가 가출한 사태 때문에 엄청난 고통도 겪었는데 그것도 다 통합해서 마무리를 잘하고 그래서 통합된 하나의 목소리와 하나의 몸을 가지고 우리가 대통령 선거를 나가서 이겼단 말이죠. 이어지는 지방선거도 이겼고요 그것이 검증된 사람은 김기현이다. 이기는 것이 확실히 보장돼 있고 당내 통합과 소통을 잘 해서 하나의 목소리로 일심동체가 나갈 수 있는 그런 리더십 역시 그는 김기현밖에 없다. 아마 우리 당원들도 그렇게 인정하실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이번에는 물론 당원들 투표로 100%로 선출하기로 돼 있습니다마는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김기현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대선 때 아주 중요한 역할. 당시 대선 후보와 당 대표가 갈등을 겪었을 때 중간에서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도 했고 그래서 울산에서 이렇게 함께 만나는 장면도 크게 보도되지 않았습니까 당시에 그렇죠? 그러한 역할, 또 울산광역시장도 해 오시고 그랬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일반 여론의 지지나 인지도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 아니냐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 여론조사 결과 보시면 아마 김기현 의원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기는 한데 당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내가 걸어온 길에 비해서는 내가 좀 인지도나 이런 지지도가 좀 떨어지는 것 아닌가라는 이번에 내가 그걸 반드시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그런 극복의 과정을 거쳐 오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연초에 발표된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 굉장히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마는 어떤 여론조사 기관에는 제가 18%가 나온 데도 있고요. 또 어떤 데는 15% 나온 데도 있고요. 조금씩 들락날락합니다마는 처음. 시작할 때는 저에게 4% 5% 이랬거든요. 그게 지금 엄청나게 성장한 거죠. 또 어떤 여론조사는 연초에 어저께 발표된 것 같은데요. 지금 출마하시겠다고 발표한 사람들만 다 넣어서 출마하겠다고 발표하신 분을 넣어서 여론조사를 했더니 제가 1등 했더라고요 지금 거론되는 출마자들 중에서 제가 1등을 했더라고요 그만큼 이제 많은 분들이 역시 김기현의 진가를 평가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인지도 그 부분은 이제 남은 한 두 달 정도 기간 중에 다 극복될 것이고요 특히 제가 보니까 여론조사한 것 중에 부적합도 후보의 부적합도 조사한 기관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통계 자료를 한번 갖고 도표를 하나 만들어봤는데요. 혹시 띄어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는데 거기를 보니까 어떤 후보는 부적합도가 31% 그러니까 절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죠. 어떤 분은 29% 그런데 제가 보니까 7%로 제가 부적합, 이 사람은 되면 안 된다라는 것이 제가 제일 부정적 정서가 가장 적은 거죠. 그러니까 남아 있는 지지도를 높이기만 하면 인지도를 높이기만 하면 지지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미 그게 연초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고요 그래서 어차피 어대현이다.
 
▷ 주영진/앵커: 어대현?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어차피 대표는 김기현이다.
 
▷ 주영진/앵커: 어대현이다. 조금 전에 여론조사 보니까 부적합도 이야기하신 게 이게 뉴데일리 여론조사죠? 뉴데일리 여론조사 결과를 지금 김기현 의원이 설명을 해 주셨는데 여러분께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뉴데일리 홈페이지나 또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나오고요. 권성동 의원이 부적합도 2위 유승민 전 의원이 부적합도 1위 나경원 전 의원이 부적합도 3위 이렇게 나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이야기를 하시는 건데 여론조사 결과는 각 후보마다 본인에게 유리한 거다 이야기하시는 건데 지금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 전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은 이번에 안 나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당의 분열 아까도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신 것 같은데 그러한 생각을 유승민 전 의원과 나눠보신 적은 있습니까 요즘 두 분이 워낙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인데?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지금도 거리가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매우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당 내에서 경쟁을 하는 선거 과정에서는 각자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맞고 또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서 아닌 것은 비판하는 것이 맞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수위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도 자기의 자질과 능력이 된다고 판단하시면 나오셔야죠 저는 출마하지 말라고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출마하시겠다면 하시고 선의의 경쟁을 하자 김기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이거다고 제가 열심히 선전해서 제가 이길 것이다라고 말씀드리는.
 
▷ 주영진/앵커: 지금 김기현 의원과 권성동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나경원, 권성동 두 사람은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출마하겠다고 이야기는 안 했는데 출마할 것으로 권성동 의원은 확실시 되고 있고 나경원 전 의원은 아직까지 마음을 정했는지 안 정했는지 모르는데 나경원 전 의원과도 혹시 이야기해 보셨습니까 이번에는 좀 출마하지 않고 저를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연대합시다라고 이야기하신 적 있습니까?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사실 물밑에서 여러 가지 대화들을 많이 하죠. 나경원 의원뿐이겠습니까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나오시는 분들하고 거의 다 대화를 하죠. 같은 당을 하고 있으면서 서로 적군은 아니지 않습니까 서로 경쟁 대상일 뿐인 거지 특히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다른 분보다 좀 더 긴밀하게 얘기를 많이 나눴죠 개인적으로도서로 간에 정서적으로 많이 통하는 분이고요 또 국회 활동하면서도 소신이나 철학 정치적 방향성 이런 것들이 저하고 매우 유사한 점들이 많은 분이고 또 그리고 얘기하면 잘 통하는 분이기 때문에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요. 물밑에서 나눈 대화의 내용들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리는데 저기 영상 좀 전에 나왔던 게 어저께 아마 신년인사회 신년인사회 때 그때도 본인이 출마할지 안할지 명확하지 않은 입장이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지 않습니까 그때도 보니까 내가 출마할지 안 할지 모르겠는데 마이크를 잡고 얘기해도 됩니까 하는 식의 말씀을 하셨던데요. 그런 고민이 아마 지금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굉장히 나경원 전 대표 같은 경우는 훌륭한 자질을 갖고 계신 분이고 앞으로 해야 될 일이 많은 분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죠. 다만 지금 이제 맡아 있는 일 자체가
 
▷ 주영진/앵커: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이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저출산고령화 그리고 그게 거기에 대한 부위원장인데 위원장이 대통령이고 부위원장이 사실은 장관 7명을 위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장관급이라고 그러는데 실제로 장관급보다 조금 더 위상이 높은 거죠. 거기에다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사 우리나라의 이익을 국제사회에서 대변하는 일을 하는 거죠. 그 자리 자체가 사실 하나의 자리만 해도 무거운 자리인데 두 개의 자리를 같이 맡아 계시는데 대통령께서 보실 때 아마나경원 전 대표가 그 문제에 있어서는 굉장히 역량이 뛰어난 분이라고 평가하셨으니까 맞겼지 않겠습니까 또 그중에 어떤 것은 국무회의까지 통과해야 되는 그런 중요한 자리거든요. 그런 업무의 중요성 또 그것이 국가적 어젠다라고 하는 그런 책임감 물론 나경원 의원이 그런 점들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하실 것이라고 저는 봐서요. 그래서 아마 지금 여러 가지 판단을 책임 있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 숙고의 기간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나경원 전 의원과 아주 긴밀히 물밑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정도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물론입니다.
 
▷ 주영진/앵커: 나경원 전 의원이 또 출연하게 되면 그 부분도 한번 질문을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질문은 하시는데요. 제가 구체적인 말씀을 안 드리더라는 말...
 
▷ 주영진/앵커: 그 얘기는 오늘 구체적으로 말씀 안 하셨으니까요. 이야기는 물밑에서는 오고 가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야기는 해 드릴 수가 없다. 이렇게 정치부 기자 해 보면서 그런 이야기 이렇게 들으면 뭔가 이야기는 오고 가고 있구나라고 하는 느낌은 들더라고요?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팩트는 팩트니까 아닌 건 아니지만 맞는 건 맞다고 해야죠.
 
▷ 주영진/앵커: 윤상현, 안철수 의원이 이번에 당 대표에 나가는 분들 다음 선거에 총선거에서 이번에 국회의원 다음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다 수도권에 와서 출마해라 자기 지역구 지금의 지역구 영남 이런 지역구라면 거기를 버리고 수도권에 와서 출마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거기에서는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사실 처음에 윤상현 의원이 그 얘기를 할 때는 보니까 사실 윤상현 의원이 여러 가지 여론조사 지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면 뭔가 하여간 조금 뭔가를 해야 되는. 뭐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또 상대방의 예의 차원에서 제가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본인이 뭔가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또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요즘 사실 지지율이 정책이나 조금 후퇴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게 본인에게 위기 상황일 수도 있겠다. 그런 판단을 할 거라고 짐작합니다마는 그 여부를 떠나서 지금 수도권 출마하고 안 하고 그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고요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해야지 소소하게 수도권 출마 가지고 총선 이기니 지니 이렇게 얘기하면 그거 참 그거 참 그렇다. 대통령 선거 이기기 위해서 우리가 뭘 하든 다 했듯이 대통령 선거 연장선이 지금 사실 대통령 선거의 절반이 승리다 지금 국회의원 선거가 우리가 지금 국회의원 선거를 거치지 않으면 국회에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는 말이죠. 그렇다고 그러면 총선 이기기 위해서 뭐든지 해야죠 그거 그런 거 가지고 소소하게 따지고 앉았는지 지금 그런 거 따질 때냐 참 한가한 얘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중대선거구제 언급 김진표 국회의장도 4월 총선거 1년 전에 3월, 4월 전에는 반드시 선거법 관련한 개정안들 처리하겠다. 중대선거구제 문제까지 포함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적극 찬성하십니까? 당 대표가 되면 그 부분도 어쨌든 간에 분명히 당 차원에서 입장을 내야 될 것 같은데?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그 부분은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 차원의 입장이 필요한 것이고 각 개별 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되는 문제입니다. 선거법을 일률적으로 처리하는 게 아니잖아요. 국회에서 표결을 해야 되는 것이니까 각 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잘 수립해야 되는 거니까요. 그런 화두에 대해서 당내 의견을 잘 수렴해 나가면서 결론을 내야 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소선거구제에서 선거구제가 바뀐다거나 비례대표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한다든가 이런 식의 복안 구상들은 갖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지금 가지고 있는 제도는 순엉터리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아니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저는 준자 붙는 건 대체로 가짜라는 뜻입니다. 가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아주 분칠을 해서 준자를 붙인 것이라고 보는데요.
 
▷ 주영진/앵커: 그래서 지난번에 위성정당이 나오고,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황당한 거죠. 아니 그러니까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어떻게 계산되느냐고 물어보더라, 그건 국민들은 알 필요가 없대요. 투표만 하면 된대요. 그건 알아서 당선자를 정해준대요. 세상에 국민들이 누가 당선되는지 그 공식도 모르고 투표하래요. 그만큼 엉터리로 배배 꼬아놓은 거죠. 그런 트릭을 쓰다가 지금 정의당이 사실 망한 거거든요. 이제는 꼼수 그런 트릭 버리고요. 정정당당하게 국민들이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되는 것이지, 지금 엉터리로 해서 날치기로 강행해서 해 놓은 저 선거법 가지고서 선거를 치르라고 해요. 그건 말도 안 되죠. 고쳐야죠.
 
▷ 주영진/앵커: 김기현 의원 나오셨으니까 이준석 전 대표하고도 소통하십니까? 지금 계속,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전혀 소통하지 않습니다.
 
▷ 주영진/앵커: 본인은 노원구에 출마 의사를 계속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언론 보도 보면 그건 구체적인 공천 문제와 다음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이 되면 하기는 하겠습니다마는 김기현 의원은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전 대표 젊은 세대 대표성이 있다. 없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또 개인적인 일로 지금 기소되느냐 안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기도 하고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지금 당장은 당원권 정지가 돼 있는 시점이고요 또 그리고 법적 문제가 지금 아직 해결되고 있지 않지 않습니까 만약 그 법적 문제가 사실 그게 사실이라고 밝혀지면 굉장히 심각한 사안일 수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점들을 봐가면서 진행을 봐가면서 해야지 지금 섣부르게 이렇다 저렇다 말할 단계는 아니다. 그 사실 자체가 만약에 진실이라고 밝혀진다고 그러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 주영진/앵커: 김기현 의원과의 인터뷰를 정리하면서 우리 시청자분들에게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 당 대표 선거에 내가 나서겠다라고 한 이유를 말씀드릴 기회를 짧게 드리겠습니다 한번 직접 시청자분들에게 말씀해 주시죠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셔서 감사드리는데요. 지금 대통령 선거의 완성을 위해서는 꼭 다음 총선을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대표가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늘 선거를 지휘하면서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이겨왔던 김기현에게 여러분이 표를 꼭 모아주시면 총선 반드시 압승으로 제가 이루어내고요 우리 당 지지율 55%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 60% 만들어내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당 대표가 되시면 여당 지지율 50%. 대통령 지지율 60%가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55%, 5560.
 
▷ 주영진/앵커: 그게 공약이시네요. 알겠습니다. 오늘 주영진과의 뉴스 브리핑 인터뷰 일정 때문에 대구 다른 주자들은 다 대구 갔는데 대구도 못 가시고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방송 스케줄을 잡아놓은 것이어서요. 생방송인데 제가 펑크를 내면 언론사 입장에서는 난처할 것 같아서 지금 신년인사회 대구경북 쪽에서 크게 하는 모양인데 세개가 연이어서 계속되더라고요 다 지금 펑크가 났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김기현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스플랫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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