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EPL로 무대 이동 유력...'조건은 임대+3개 구단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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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23)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일(한국시간) "펠릭스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선수의 임대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이 모두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EPL을 누비는 펠릭스의 모습이 더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펠릭스와 아틀레티코는 이달 말에 헤어질 운명이다. 그리고 펠릭스의 유력 행선지는 EPL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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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앙 펠릭스(23)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구체적인 옵션이 공개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일(한국시간) "펠릭스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선수의 임대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이 모두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임대료 1,500만 유로(약 205억 원)와 선수 급여 600만 유로(약 8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관심 구단들은 스포츠와 재정 면에서 합리적인지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국적의 펠릭스는 SL 벤피카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2018-19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2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 스타성을 갖췄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했기에 빅클럽들이 앞다퉈 경쟁했다.
펠릭스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펠릭스를 낙점했다. 그리고 엄청난 이적료가 기록됐다. 무려 1억 2,700만 유로(약 1,730억 원)였다. 이는 전 세계 역대 이적료 5위에 해당하는 '메가딜'이었다. 또한 계약 기간은 7년 장기 계약이었다.
펠릭스는 어느덧 4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그간 공식전 130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를 고려했을 때, 분명 아쉬운 공격 포인트다. 더불어 최근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신뢰를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 이적설이 거론됐다.
그러자 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EPL 구단들이 달려들었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현재 리스트에 올린 팀은 맨유, 첼시, 아스널이다. 마침 선수 역시 EPL행에 열린 상태인지라 개인 협상은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다만, 임대료와 급여가 해결되어야 한다. 매체는 "이해관계자들은 아틀레티코 요구 사항에 절반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 업계는 1월 이적시장이 진행되면서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맨유, 첼시, 아스널은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총액 2,100만 유로 수준의 절반에 합의할 생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EPL을 누비는 펠릭스의 모습이 더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펠릭스와 아틀레티코는 이달 말에 헤어질 운명이다. 그리고 펠릭스의 유력 행선지는 EPL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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