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변성완 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위원장 "좋은 정책으로 총선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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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뉴스1부산경남취재본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자치단체장과 지역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을 만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은 "지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지역위원회로 거듭나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반기에는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주민들에게 저를 알리고 지역위원회의 큰 틀을 다시 정비하는데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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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뉴스1부산경남취재본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자치단체장과 지역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을 만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지역 민심을 경청하고 좋은 정책을 무기로 총선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은 "지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지역위원회로 거듭나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강서을 지역은 강서구 전체와 북구의 화명 1·2·3동과 금곡동을 포함하고 있다. 면적 기준으로 보면 부산시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넓은 지역으로 현안들도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특히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은 부산 전체의 시급한 현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변 위원장은 "가덕신공항은 항만, 철도, 공항이 연계된 트라이포트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허브 중심지로 도약시킬 수 있는 국가적 과제"라며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확충, 과밀학급의 해소, 환경문제 등 현안도 꼼꼼히 살펴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새해인사 한마디.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한해가 저물었다.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힘차게 달려온 모든 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새롭게 시작되는 계묘년은 토끼처럼 훌쩍 도약하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지난 한 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과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새해에도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난해 지역위원장으로서 활동에 대한 소회는. ▶경선을 통해 지역위원장을 맡은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상반기는 대통령선거 부산 총괄선대본부장과 지방선거에 부산시장 후보로 뛰느라 정말 정신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하반기에는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주민들에게 저를 알리고 지역위원회의 큰 틀을 다시 정비하는데 힘을 쏟았다. 2023년에는 내년 치러질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좀더 체계적으로 지역위 조직을 정비하고 신규 당원을 확보하는 등 외연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선 시급한 것이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이다. 가덕신공항은 행정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을 하면서 심혈을 기울인 과제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2029년 조기 개항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뿐만 아니라 스마트 물류 허브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 가덕신공항 건설은 속도의 문제가 중요한 만큼 그 해법을 빨리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모든 국가적 역량을 다 쏟아부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할 시급한 과제인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저는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서구는 열악한 교통 문제로 주민 불편이 큰데. ▶강서구에는 도시철도가 없고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또한 운행간격이 길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강서구 도시철도는 동서와 남북 방향의 교통망 확충이 필요한데 올해 국비 예산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예산이 일부 반영돼 동서방향의 도시철도망은 이제 큰 걸음을 뗐다. 그러나 명지와 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대저를 잇는 남북방향의 강서선은 아직 계획단계라 갈 길이 멀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의 건설도 시급한 과제다. 도시철도와 대교 건설이 워낙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제다. 당장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버스 교통망의 개선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모아 조속히 해결해가겠다.
- 다가오는 총선 승리 전략이 있다면. ▶주민들과 함께 주민 곁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민생현장을 자주 찾을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구인 강서구와 북구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부산의 정치 지형이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선거는 중도층을 어떻게 끌어안을 수 있는가 하는 친화력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정책과 더 선명한 지향점을 무기로 총선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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