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인니 용접공 41명 채용…인력난 적극 대응

이근홍 기자 2023. 1.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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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해 12월 31일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입 인력 제한 완화 등 대책을 시행한 이후 최다 입국 사례라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인력을 위해 기숙사, 현지식 메뉴 구성, 휴일 식당 운영, 전문 통역사 배치, 인센티브 지급, 종교행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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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인도네시아 출신 선박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올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1200명 규모 확대

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해 12월 31일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입 인력 제한 완화 등 대책을 시행한 이후 최다 입국 사례라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입국한 인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산업안전 교육 등을 받고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

삼성중공업과 협력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말까지 782명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현장 인력난 대응을 위해 올해 도입 규모를 1200여 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인력을 위해 기숙사, 현지식 메뉴 구성, 휴일 식당 운영, 전문 통역사 배치, 인센티브 지급, 종교행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산업안전보건 교육 영상을 현지어로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는 등 사고 예방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인력 채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국내 인력은 물론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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