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 동참… 1304만원 전달

어려운 이웃들 따뜻한 겨울나기 응원 전달
31일까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 진행
시·시의회·소방재난본부 직원, 성금 모금 자발적 참여

부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서 전달하는 성금은 총 1304만 6000원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의 모든 부서, 시의회, 소방재난본부 등 소속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이다.

시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KNN에 기탁했으며 성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청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전화나 온라인 계좌 송금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