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제 한파 속 '운영위원장 차량 추가 임차'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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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구촌에 최악의 경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업무용 차량 추가 임차 계획을 세워 새해부터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업무용 추가 임차 차량은 사실상 운영위원장 개인 지원 차량으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동료 의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추가 임차 차량을 업무 지원용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실상은 운영위원장 개인 지원 차량으로 임차한 것으로 알려져 의회 안팎에 말들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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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구촌에 최악의 경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업무용 차량 추가 임차 계획을 세워 새해부터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업무용 추가 임차 차량은 사실상 운영위원장 개인 지원 차량으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동료 의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를 입은 부의장 차량 한 대를 새로 임차하는 것 이외에 차량 한 대를 추가로 임차(2023년 1월~2025년 12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차량은 배기량 1.6 터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3년 임차 기간에 월 397만 원(2대 기준)의 임차료가 소요되는 중형 승용차량이다.
경북도의회는 추가 임차 차량을 업무 지원용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실상은 운영위원장 개인 지원 차량으로 임차한 것으로 알려져 의회 안팎에 말들이 무성하다.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한 의원은 "운영위원장 업무 차량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운영위원장 지원 차량이 배정된다면 다른 상임위원장 차량도 함께 지원되는 것이 맞는 게 아니냐"며 경우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다른 경북도의원은 "업무량이 늘어났다는 이유로 운영위원장 지원 차량이 필요하다면 의원 전체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명분 없는 운영위원장 지원 차량 임차 계획에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최대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경북도의회가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운영위원장 역할이 커졌다"며 "운영위원장 업무용 차량은 경북도가 먼저 제안한 것이며, 이 차량은 운영위원장 지원용 이외에 직원 업무용으로도 운행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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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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