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외국인 쿼터 확대하고, K리그2 참가팀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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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은 한국프로축구에 변화가 생긴다.
K리그1은 외국인 선수 쿼터가 확대되고, K리그2는 참가 팀이 늘어난다.
올해부터 K리그1 12개 구단은 국적불문 선수 5명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 1명을 합쳐 외국인 선수를 최대 6명(5+1)까지 보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부터 K리그2는 13개 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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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은 한국프로축구에 변화가 생긴다. K리그1은 외국인 선수 쿼터가 확대되고, K리그2는 참가 팀이 늘어난다.
올해부터 K리그1 12개 구단은 국적불문 선수 5명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 1명을 합쳐 외국인 선수를 최대 6명(5+1)까지 보유할 수 있다. 기존 ‘3(국적무관)+1(AFC 소속)+1(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가맹국 출신)’에서 외국인 쿼터가 확대된 셈이다.
AFC 챔피언스리그(ACL)의 변화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AFC는 2023~24시즌 ACL부터 외국인쿼터를 기존 ‘3(국적무관)+1(AFC 소속)’에서 ‘5+1’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리그가 기존 ‘3+1+1’ 체제를 유지하면, 외국인 쿼터를 여유롭게 운영 중인 서아시아 국가나 일본, 중국 등과 비교해 ACL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컸다. 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수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결국 외국인 쿼터 확대 개편을 결정했다. 단 프로연맹은 급진적인 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리그경기 중 동시 출장은 기존처럼 ‘3+1’만 가능하도록 했다.
2부리그인 K리그2에는 천안시티FC와 충북 청주FC가 새롭게 합류했다. 천안과 청주는 지난 시즌 K3리그(세미프로)에서 각각 10위와 14위를 기록했던 팀으로, 두 팀 모두 지난해 여름 프로연맹으로부터 창단 및 가입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 시즌부터 K리그2는 13개 팀으로 운영된다.
천안은 프로 전환 후 첫 사령탑으로 박남열 감독을 선택했다. 박 감독은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수원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고, 성남·전남 드래곤즈·김해 시청·창원 시청 등에서 코치를 지냈다. 2012년에는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청주는 2003시즌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윤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최 감독은 대전을 떠난 후 터키와 베트남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다 2016년 국내로 돌아와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2년간 프로연맹에서 기술위원을 맡기도 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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