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부터 하윤기까지'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선발시 경제적 지원

윤세호 2023. 1.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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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한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송교창(상무), 양홍석, 하윤기(이상 KT) 등 현재까지 총 21명의 프로 농구 선수들을 배출했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세부터 만 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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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윤기(오른쪽))가 지난달 23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하고 있다.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한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송교창(상무), 양홍석, 하윤기(이상 KT) 등 현재까지 총 21명의 프로 농구 선수들을 배출했다. 또한 최근 발굴 선수 가운데 에디 다니엘(용산중학교 3학년), 김성훈(경복고등학교 1학년)은 2022 U16 아시아선수권 청소년 대표에 선발됐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세부터 만 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만 10세는 165㎝, 만 11세는 175㎝, 만 12세는 180㎝, 만 13세는 185㎝, 만 14세는 190㎝, 만 15세는 195㎝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한 후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시 100만원 상당의 훈련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등록을 완료한 다음 해부터 27개월간 매월 20만 원의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장신 선수를 발굴한 농구 관계자 및 지도자(친인척 제외)에게는 선수 1인당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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