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세균·아이스크림 이물 가능성에…동원F&B·빙그레 제품 회수

김세린 2023. 1. 2.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F&B와 빙그레가 각각 자사 제품에서 세균, 쇳조각 발견 가능성을 고려해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2일 동원F&B에 따르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460g) 제품의 세균 발육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제품의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철저하게 보완 조치해 다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동원F&B, 빙그레


동원F&B와 빙그레가 각각 자사 제품에서 세균, 쇳조각 발견 가능성을 고려해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2일 동원F&B에 따르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460g) 제품의 세균 발육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동원F&B 고객 만족센터에서 교환·환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동원F&B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제품의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철저하게 보완 조치해 다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빙그레도 자사 제품에서 이물질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제품 리콜에 나서기로 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자체 공정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그라시아 쿠앤크 750mL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품 생산 공정 중 일부 설비에서 결함이 발생해서다. 이에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교환,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수 대상은 해당 아이스크림 중 지난해 11월 28·29일, 12월 12·19·20일에 남양주 공장에서 제조됐다고 표기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빙그레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과 교환 문의를 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생산 공정 전반의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해당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