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세균·아이스크림 이물 가능성에…동원F&B·빙그레 제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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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와 빙그레가 각각 자사 제품에서 세균, 쇳조각 발견 가능성을 고려해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2일 동원F&B에 따르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460g) 제품의 세균 발육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제품의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철저하게 보완 조치해 다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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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와 빙그레가 각각 자사 제품에서 세균, 쇳조각 발견 가능성을 고려해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2일 동원F&B에 따르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460g) 제품의 세균 발육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동원F&B 고객 만족센터에서 교환·환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제품의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철저하게 보완 조치해 다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빙그레도 자사 제품에서 이물질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제품 리콜에 나서기로 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자체 공정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그라시아 쿠앤크 750mL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품 생산 공정 중 일부 설비에서 결함이 발생해서다. 이에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교환,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수 대상은 해당 아이스크림 중 지난해 11월 28·29일, 12월 12·19·20일에 남양주 공장에서 제조됐다고 표기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빙그레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과 교환 문의를 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생산 공정 전반의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해당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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