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길었던 '코로나 터널' 탈출…해운은 반등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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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13대 주력 산업의 올해 내수와 생산도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조선(전년 대비 35.4% 증가)과 2차전지(33.1%)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이 감소세를 지속하거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내수가 쪼그라들 것으로 예측되는 업종은 자동차, 기계, 정유, 석유화학, 가전, 디스플레이 등이다.
조선(42.4%), 철강(1.6%)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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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13대 주력 산업의 올해 내수와 생산도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조선(전년 대비 35.4% 증가)과 2차전지(33.1%)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이 감소세를 지속하거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내수가 쪼그라들 것으로 예측되는 업종은 자동차, 기계, 정유, 석유화학, 가전, 디스플레이 등이다.
생산 전망도 어둡다. 조선(42.4%), 철강(1.6%)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신산업군 3대 축인 가전(-3.1%)과 반도체(-4.9%) 디스플레이(-2.7%) 관련 제품 생산량이 일제히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생산량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기업들의 설명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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