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수원FC 신임 단장 "부임 기간 내 클럽하우스 건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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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수원FC 신임 단장이 자신의 부임 기간 내 클럽하우스를 건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후 강원FC 감독일 때도 클럽하우스 건립에 참여했고 FC서울 미래기획단장일 때 유소년팀인 오산중고등학교 기숙사를 제안하고 설계했다"며 "클럽하우스 건립은 내 숙명인 것 같다. 수원FC에도 부임 기간 동안 클럽하우스를 꼭 만들 것이다. 이재준 단장(수원시장)님도 진취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협조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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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최순호 수원FC 신임 단장이 자신의 부임 기간 내 클럽하우스를 건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순호 단장은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수원FC의 제5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취임 후 최 단장은 "수원FC의 단장으로 내가 할 역할은 미래의 초석을 만드는 것"이라며 "최대한 선수단을 지원하고, 구단이 미래에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상을 명확하게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순호 단장은 구단의 클럽하우스 건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원FC는 현재 클럽하우스 없이 각자 출퇴근을 하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 단장은 "인프라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하다"면서 "과거 포항 스틸러스 코치 시절에 클럽하우스 건립에 많은 역할을 했다. 당시 내가 클럽하우스 구조를 구상하고 예산을 요청해 국내 처음으로 클럽하우스를 만들었다. 이후 다른 구단들도 포항의 클럽하우스를 참고, 건립했다"며 클럽하우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이후 강원FC 감독일 때도 클럽하우스 건립에 참여했고 FC서울 미래기획단장일 때 유소년팀인 오산중고등학교 기숙사를 제안하고 설계했다"며 "클럽하우스 건립은 내 숙명인 것 같다. 수원FC에도 부임 기간 동안 클럽하우스를 꼭 만들 것이다. 이재준 단장(수원시장)님도 진취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협조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순호 단장은 수원FC와 함께 관리할 수원FC 우먼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수원도시공단은 지난 2020년 수원FC 우먼 운영을 이관, 수원F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 단장은 "여자축구 역시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대상 중 하나"라면서 "여자축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서 한국 축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모르는 일이 있으면 선수나 전문가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여자축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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