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비욘드 코리아' 지향…글로벌 역량 키운다"

카카오게임즈, 신년사 발표
다양한 장르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 News1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새해 경영 핵심어로 '비욘드 코리아'를 꼽았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그동안 축적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비욘드 코리아'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고 지역 확장을 지속하며 펀더멘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IP를 성공시켜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대형 MMORPG부터 판타지, 도트 횡스크롤 RPG 등 올해 더 깊이 있고 풍성한 신작들을 공개하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필 시기로 무엇보다 가치를 끌어올리며 우리의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매년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며 성과를 내고 있고 차곡차곡 여러 프로젝트들의 서비스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아키에이지 워', '에버소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등 신작으로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부터 판타지, 도트 횡스크롤 RPG(역할수행게임)와 같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일본,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