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 피플라이프 인수 완료···초대형 GA 구축

최희진 기자 2023. 1.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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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국내 업계 6위의 법인보험대리점(GA)인 ‘피플라이프’ 인수 절차를 2일 완료했다고 한화생명이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보유한 개인영업 분야의 막강한 영업력에, 피플라이프가 보유한 법인영업 전문 컨설팅 역량이 더해져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개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들 GA 소속 설계사는 2만5000여 명에 이른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GA는 신계약 판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채널”이라며 “한화생명은 고객과 설계사가 원하는 상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GA 채널에서의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피플라이프 대표이사에는 구도교 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피플라이프의 사명과 브랜드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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