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신년메시지 ‘이글이글 2023’ 발표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1. 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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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메시지 형상화한 독수리 배지도 제작
2023년 코오롱공감으로 선정된 이글이글(Eagle Eagle) 2023 배지와 팔찌. <사진 제공 =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2일 최우수사원이 신년사를 발표하는 온라인 그룹 시무식을 열었다. 임직원은 신년 메시지를 형상화한 ‘굿즈’인 ‘이글이글 2023’ 배지와 팔찌도 나눠 가졌다.

이날 코오롱그룹은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의 열쇠는 철저한 준비로부터 시작한다는 ‘비자득기(備者得機)’를 예로 들며, 위기 속 준비를 가치 있게 만들자고 전했다. 신년사는 지난해 최우수사원으로 선발된 최재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부장이 발표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부터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하던 하향식 신년사 발표에서 벗어나 최우수사원이 직접 발표하는 문화를 정례화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올해 경영환경을 ‘대위협의 시대’로 정의하고, 위기 너머의 기회를 향해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오롱그룹은 신년 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으로 ‘이글이글 2023’을 발표했다. 이는 독수리가 높이 날아올라 날카롭게 목표를 낚아채듯 역량을 갈고 닦아 위기를 넘어 성공의 기회로 반전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기와 기회를 바라보는 ‘이글 이글 불타는 눈빛’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코오롱공감은 신년 메시지를 키워드로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소통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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