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23점 이명관 맹활약’ 삼성생명, 우리은행 제압

인천/최서진 2023. 1. 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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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이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에서 80-56으로 승리해 3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나윤정의 공세에 주춤했다.

우리은행은 11점에 그쳐 삼성생명이 45-38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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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원/최서진 기자] 이명관이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에서 80-56으로 승리해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명관(2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이 공수에 걸쳐 활약했고, 임규리(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수아(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수정(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나윤정의 공세에 주춤했다. 나윤정에게만 15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명관이 때마다 득점으로 분위기 끊었고, 조수아도 이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17-2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삼성생명의 공세는 2쿼터에 시작됐다. 이수정이 점퍼, 골밑 득점으로 우리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역전했다. 이명관은 스틸과 연속 3점슛으로 우리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나연과 김유선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보탠 삼성생명은 2쿼터에만 28점을 몰아쳤다. 우리은행은 11점에 그쳐 삼성생명이 45-38로 앞섰다.

3쿼터 또한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지켰다. 이명관이 연속 6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임규리도 3점슛과 돌파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다정과 편선우의 득점을 허용해 흐름이 잠시 끊기는 듯 했지만, 양지원의 연속 4점으로 삼성생명은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66-48로 3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이명관과 김유선은 집중력을 발휘해 스틸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득점했고, 이수정은 골밑에서 힘을 냈다. 임규리의 점퍼로 삼성생명은 24점 차(80-56)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나윤정(2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편선우(13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실책 19개를 범하며 집중력이 부족했다. 우리은행은 1승 3패가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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