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코레일 사장 "안전 최우선 문화 만들자"

기사내용 요약
2일 시무식 갖고 안전관리체계 강화 통한 국민신뢰 다짐
차량 개량 및 안전설비 보강 나서

[대전=뉴시스] 2일 코레일은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시무식을 열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2일 "철도안전을 위해 차량과 시설을 지속 개량하고 안전설비를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전 직원이 기본적인 안전규정과 절차를 지키며 안전 최우선 문화를 만들어가자"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그는 "연이은 중대재해와 철도사고에 대한 뼈아픈 자성이 필요하다"면서 "국민과 직원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나 사장은 이와 함께 올해 경영방향으로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사업 발굴 ▲미래 성장 동력 강화 ▲공공성 확대 ▲신뢰경영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직원들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국민 신뢰회복' 의지를 다진 뒤 자리를 옮겨 국립대전현충원과 철도순직자 위패를 모신 충북 옥천군 이원성역을 찾아 호국영령과 철도순직자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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