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 센 추위 온다…아침 영하 18도까지 떨어져

김정호 2023. 1. 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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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침 철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철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 충북 제천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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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춘천시상하수도사업본부 관계자가 추위에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김정호

3일 아침 철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 같인 추위는 4일에도 이어지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2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까지 아침 기온이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가 될 전망이다.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팍의 기온을 보이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에서 영하 2도로 예보됐다. 철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 충북 제천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10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4도 등이다.

▲ 최근 한파가 이어지며 춘천 소양강에 상고대가 피었다. 김정호

3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7도가 될 전망이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영상 9도로 예상된다. 2일과 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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