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치고 달아난 50대 자수

백나용 2023. 1. 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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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상 도주치상 등)로 50대 A씨를 2일 입건해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한림항 인근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길을 걷던 2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도주한 A씨는 30여분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최소 수치(0.08% 이상)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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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상 도주치상 등)로 50대 A씨를 2일 입건해 조사중이다.

제주 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한림항 인근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길을 걷던 2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도주한 A씨는 30여분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최소 수치(0.08% 이상)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과거 운전면허를 취득했지만 현재 취소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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