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운영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관내 방범용 CCTV 1만182대와 ‘안전귀가 앱’을 연계해 운영된다.

앱을 설치한 시민이 위험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사용 시민의 위치가 화성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

통합운영센터는 위급상황 알림신호가 수신되면 해당 위치 주변의 CCTV를 통해 시민이 처한 상황을 확인한다. 이때 범죄나 재난사고로 판단되면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에 통보하게 된다.

[화성=뉴시스] 화성시 안전귀가 서비스 포스터 (사진 = 화성시 제공)

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경찰 및 소방구조대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 위급상황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를 검색 후 앱을 다운로드받아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화성시를 비롯해 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양평, 하남, 부천, 동두천, 용인, 안성, 평택, 의정부, 구리, 성남 등 경기도내 18개 지자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지속적인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을 통해 안전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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