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153억 규모 국유증권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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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 입찰 공고된 1153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오는 16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인 국유증권은 47개 종목이며 매각 대상 발행법인은 ▲건설업 15개 ▲제조업 9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5개 ▲기타 업종 7개 등이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前)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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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 입찰 공고된 1153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오는 16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인 국유증권은 47개 종목이며 매각 대상 발행법인은 ▲건설업 15개 ▲제조업 9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5개 ▲기타 업종 7개 등이다. 캠코에 따르면 그 중 와이디피, 빅스타건설, 태성산업사 등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前)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더클래스호텔 등 일부 종목에 한해 1~3회 추가 입찰(최대 7회)이 진행된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시 낙찰일로부터 5일 내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매각금액에 따라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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