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경남경찰청장 "안전한 경남, 능동적인 시간" 강조

김성효 기자 2023. 1.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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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2일 경남경찰청 정병관 대강당에서 도경찰청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에 앞서 김 청장은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전몰 경찰관에 대한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안전한 경남을 위해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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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서 직원들에게 "안전한 경남 목표 공유하고 능동적으로 일하자" 당부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2일 경남경찰청 정병관 대강당에서 도경찰청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시무식을 열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이 2일 경찰청 정병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계묘년 시무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경남�찰청 제공


시무식에 앞서 김 청장은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전몰 경찰관에 대한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안전한 경남을 위해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 청장은 그리스 신화 ‘카이로스(Kairos)의 시간’을 빗대 “올해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자는 목표를 공유해 각자의 자리에서 능동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카이로스적 자세로 더 나은 치안 활동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변함없이 흘러가는 물리적인 시간을 뜻하는 ‘크로노스(Chronos)와 달리 의식적인 목적을 갖고 보낸 시간을 의미한다.

이어 김 청장은 “작년 달력을 올해 것으로 바꾸거나 다이어리를 새로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한 카이로스의 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시간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다.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진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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