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이틀 연속 또 ‘산불’… 0.2㏊ 태우고 진화

배소영 2023. 1. 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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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이틀 연속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진땀을 뺐다.

2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7대와 인력 83명을 현장에 투입해 2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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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이틀 연속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진땀을 뺐다.

1일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모습. 산림청 제공
2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7대와 인력 83명을 현장에 투입해 2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7~8m의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보다 앞선 전날 오후 1시57분쯤에는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53분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50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은 산림 0.2㏊를 태우는 피해를 냈다.

산림 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한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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