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기부하고 혜택받는 '고향사랑기부금' 2일부터 접수

2일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과 고명환 농협은행 강원본부장은 농협은행 강원영업부 창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농협 강원본부 제공) 2023.1.2/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금, 농협에서도 기부 가능합니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도내 농‧축협 및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축산물 등으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기탁은 정부 고향사랑기부 포털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수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기부자 등을 위한 창구 수납은 강원을 비롯 전국 농협(농축협‧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기탁할 수 있다.

이날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과 고명환 농협은행 강원본부장은 농협은행 강원영업부 창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농협 영업점에 고향사랑기부금 수납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기부금 창구 수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강원도 농촌지역으로의 기부가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