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실종아동찾기 앞장...유전자 검사제도 소개

주연배우 고수·허준호·이정은·안소희 등과 실종 아동 가족이 함께하는 캠페인 영상 게재

'미씽2'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tvN 제공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미씽’ 측은 지난달 23일 주연배우 고수·허준호·이정은·안소희 등과 실종 아동 가족이 함께하는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실종 자녀에 대한 그리움과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눈물짓는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실종 아동에게 보내는 모친의 편지는 남겨진 가족이 느끼는 아픔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만들며 실종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특히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간절함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병행해왔다. 첫 방송 말미 실종 아동 신고 번호인 182번이 노출된 이후 매회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멘트가 온에어되고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에 공개되는 예고편 뒤에도 실종 아동 정보가 담기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실종 아동 정보가 공개되고, 실종 아동 찾기에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전자 검사 제도’까지 소개하고 있다.

한편 ‘미씽2’ 5회는 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