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집사부일체2' X '런닝맨', 새해부터 시청률 1위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일요 예능이 2023년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새해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온 SBS '집사부일체'는 '박빙 트렌드'라는 새로운 콘셉트와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 뱀뱀 새 6인 체제로 진행됐다. 새 멤버 이대호와 뱀뱀은 예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만남부터 '경상도 아재'와 '태국 청년'의 편견 없는 '리얼' 초면 토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이대호와 뱀뱀은 기존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전 야구선수 이대호는 "야구에 비하면 방송은 껌"이라는 거침없는 솔직한 발언은 물론 열정 가득한 모습과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합류와 동시에 든든한 대들보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뱀뱀 역시 이대호에게 "무서웠지만 사람은 착하신 것 같다"라고 말하는 등 순수한 '노 필터' 입담과 기죽지 않는 막내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새해부터 오후 6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SBS '런닝맨'은 편성 변경에도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1일 방송의 2049 시청률은 4.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1박 2일 시즌 4', '복면가왕'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구 시청률 역시 6.6%로 상승세를 그린 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SBS 레전드 예능 '패밀리가 떴다'를 소환한 '런닝맨이 떴다'로 꾸며진 이날 방송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24시간 밀착 레이스가 그려져 큰 웃음을 안겼다. 그때 그 시절 '마법 스프' 추억을 떠올리게 한 왁자지껄 식사 준비부터 시장 탐방, 휴식시간을 건 게임 대결까지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다음 주 방송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2탄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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