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전주 세병호서 잇단 익수사고…"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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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얼어붙은 전주 세병호 위를 걷다가 얼음이 녹아 빠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송천동 세병호에서 A(19)군 등 3명이 언 세병호에 들어갔다가 빠졌다.
전주시는 세병호에서 연이어 익수사고가 발생한 만큼, 호수 주변에 출입금지 현수막을 걸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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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파로 얼어붙은 전주 세병호 위를 걷다가 얼음이 녹아 빠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송천동 세병호에서 A(19)군 등 3명이 언 세병호에 들어갔다가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에도 이 호수를 걷던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져 병원에 이송된 바 있다.
세병호의 면적은 1만 8433㎡에 수심은 2.5~3m로 성인 키보다 깊어 물에 빠질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호수에는 출입을 막기 위한 목재 울타리가 있고 갈대숲이 있지만, 일부 시민들은 이곳을 지나 호수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는 세병호에서 연이어 익수사고가 발생한 만큼, 호수 주변에 출입금지 현수막을 걸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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