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전국 고교생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8일까지 접수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호남대학교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호남대 총장배 제3회 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생으로 5명이 팀을 이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8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12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 예선을 치른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19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승전은 호남대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우승팀에게는 호남대 총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 4위 팀은 2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 학생 모두에게 'AI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호남대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지난 2020년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했다. 이듬해에는 e스포츠 아마추어팀 '수리부엉이'와 국내 대학 최초 e스포츠 프로팀인 '이글 아울스'를 잇따라 창단했다.

또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위탁운영을 맡아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맡는 등 e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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