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최일용 리치앤코 부사장 “보험업계 DX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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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앤코만의 정보기술(IT)력으로 보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어 금융소비자와 보험설계사가 물샐틈없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에서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고 있는 최일용 부사장은 "보험업은 금융소비자와 보험설계사라는 두 고객군을 사이에 두고 영업을 하다보니 DX가 다른 업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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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앤코만의 정보기술(IT)력으로 보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어 금융소비자와 보험설계사가 물샐틈없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에서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고 있는 최일용 부사장은 “보험업은 금융소비자와 보험설계사라는 두 고객군을 사이에 두고 영업을 하다보니 DX가 다른 업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리치앤코에 합류한 그는 20여년간 통신, IT, 금융회사 경력을 살려 리치앤코를 인슈어테크 선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995년 12월 현재 SK하이닉스인 옛 현대전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KT, 삼성카드, IBM코리아, 하나증권 등 당대 가장 핫한 회사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디지털과 마케팅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삼성카드에선 2000년대 초반 디지털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할 때부터 회사에 디지털 색채를 입혀 삼성카드를 성장시키는 데 일조했다.
최 부사장은 “리치앤코에서 DX와 브랜딩 마케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설계사, 금융소비자가 우리가 제공하는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신뢰감에 바탕을 둔 경험 창조와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부사장은 원수사로 불리는 보험사들이 상품을 만들어 유통하지만 고객 접점이 없어 앞으로 GA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리치앤코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리치앤코는 원수사 IT 조직에 버금가는 전문인력을 보유한 GA로서 규모뿐만 아니라 인슈어테크에서도 GA 중 가장 돋보이는 회사다. 전체 임직원 중 4분의 1이 디지털혁신부문 소속일 정도다.
리치앤코는 두 고객군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펴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역시 두 축으로 개발·운영 중이다. 하나는 설계사 전문성과 생산성 강화를 위한 '이음' '굿리치 보험추천 시스템'이며 다른 하나는 소비자의 보험 경험 만족 극대화를 위한 '굿리치' 애플리케이션(앱)과 '굿리치라운지'가 있다.
그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은 위협이 될지언정 GA의 또 다른 기회라고 단언했다. 그는 “리치앤코는 '빅데이터를 통한 보험 영업 프로세스 혁신'과 '인슈어테크 기반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보험 유통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빅테크 기업과 경쟁에서 지속적인 비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력 증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치앤코 소속 설계사의 70%가 40대 이하”라며 “설계사와 소비자에 '보험 하면 오직 리치앤코'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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