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선포…1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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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세계유산 5관왕에 빛나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판 삼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명성에 걸맞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코로나로 지친 군민께 삶의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세계유산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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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엔 서울서 선포식…'고창다운 관광컨텐츠’ 개발 나서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세계유산 5관왕에 빛나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판 삼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고창군은 2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담다’를 주제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여행업계 관계자, 군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5개나 품고있는 고창군 관광 홍보영상과 BI 및 추진방향 발표, 심덕섭 고창군수의 방문의 해 선포 이후 군민대표 5인의 결의문 낭독,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올해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또 지역 대표축제들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고창 여행주간 운영 등 ‘고창형 투어’를 선보인다.
외교사절단, 여행업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팸투어를 운영하고, 사진영상공모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 등으로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수학여행 추세가 테마형 수학여행으로 바뀌면서 고창군의 대표적 체험학습 장소를 사전에 교육청과 유관기관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에 오래 머물며 소비하는 관광으로의 변화도 모색한다. 방문객 호응이 컸던 고창농악 야간 상설공연의 무대가 고창 곳곳으로 확대된다. 또 구시포 해수욕장 야간 버스킹, 운곡습지 반딧불 체험, 전통시장 야시장, 고인돌 미디어아트 등이 운영된다.
특히 10월에는 50주년을 맞는 고창모양성제에 최첨단 CT(Culture Technology)를 접목해 화려한 빛의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고창군이 직·위탁 운영하는 3곳의 캠핑장(동호해수욕장, 선운산, 고창갯벌오토캠핑)을 활용한 이색적인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결·위생·안전 등 기본 수용태세에 대한 기준을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높이는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고창방문의해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효율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창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군민 1관광 전도사’ 운동으로 전 군민이 친절 서비스 의식를 함양한 관광 전도사가 되어 천만 관광객 유치를 이뤄낼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명성에 걸맞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코로나로 지친 군민께 삶의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세계유산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달 16일 서울에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서울선포식도 계획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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