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동반 사퇴..."구단 방향성과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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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시즌 중 단장과 감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일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으며, 김여일 단장도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권순찬 감독의 사퇴로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운영한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절반이 남은 상황에서 사퇴한 권순찬 감독은 지난해 4월 흥국생명 사령탑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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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시즌 중 단장과 감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일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으며, 김여일 단장도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팀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순찬 감독의 사퇴로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운영한다. 권순찬 감독은 고문 형태로 지속적인 조언 등을 할 예정이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절반이 남은 상황에서 사퇴한 권순찬 감독은 지난해 4월 흥국생명 사령탑에 부임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에이스' 김연경이 복귀하면서 리그 흥행에 앞장선 흥국생명은 2일 현재 14승 4패 승점 42점으로 현대건설(16승 2패·승점 45)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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