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인사처 국장, 청주시 7대 부시장 내정

"앞으로 정부와 관계 중요…중앙 출신 필요성"

신병대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신병대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충북 청주시의 7대 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국장이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인물을 부시장직으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와의 관계가 중요해 중앙정부 출신의 부시장을 영입하려고 다방면으로 움직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충주 출신인 신병대 국장은 충주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증평부군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을 역임했다.

충북도는 전입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신 국장을 청주부시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