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은행으로"… 이승열 하나은행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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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신임 하나은행장은 2일 "위기에 더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이승열 신임 은행장은 박성호 전임 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받고 새로운 하나은행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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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경영 전략' 도 제시
이승열 신임 하나은행장은 2일 "위기에 더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이승열 신임 은행장은 박성호 전임 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받고 새로운 하나은행의 시작을 알렸다.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은행장 만년필도 전달받았다.
이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리더는 어려운 일일수록 솔선수범해야 하며,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은 오직 하나은행이어야 한다"며 "조직 안에 경청과 솔직한 소통, 조직을 위한 단단한 신뢰를 구축해 '위기에 더 강한 은행', '건강한 하나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은행의 체질을 강화하고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6대 경영 전략'도 제시했다. 6대 경영 전략은 △은행 본업 경쟁력 강화 △비이자 중심 강점 시너지 △오프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 △영업·본점 디지털화 △아시아 지역 넘버원 글로벌 하나은행 △모두가 신뢰하는 브랜드 하나은행 등이다.
이 행장은 외환은행으로 입행해 주식 및 파생상품 딜러 경험은 물론 종합기획부·리스크관리부·재무기획부·기업설명(IR)팀을 거치며 전략, 리스크관리, 재무 등 은행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또 하나·외환은행 통합 은행의 경영기획부장과 경영기획그룹장(CSO)을 역임하며 다양한 전략사업을 총괄 지휘해낸 '전략가'의 능력을 갖췄고, 그룹 재무총괄(CFO)을 맡으며 그룹 이익을 획기적으로 늘린 '재무 전문가'로서의 역량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행장이 위험관리와 안정적 재무관리를 통해 보여준 '리스크 관리 전문가'의 면모는 '전략·재무 전문가' 역량에 더해져 하나은행이 위기에 더 강한 은행, 건강한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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