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책지원관 14명 신규 임용…의원 역량 강화

기사내용 요약
의원 정원 절반인 30명까지 충원 가능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14명이 신규 임용됐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2일 정책 지원 12명, 입법정책 연구 1명, 위원회 지원 1명 등 14명에게 신규 임용장을 교부했다.

정책지원관은 2020년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각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조례 제정, 개정, 폐지 등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지원,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4월 정책지원관 14명을 최초 임용했으며, 올해도 충원함에 따라 의원들의 정책 역량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서 의장은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으로 의정 활동 지원 여건이 향상된 만큼 혁신 의정으로 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는 의원 정원의 절반인 총 30명의 정책지원관을 확보하기 위해 8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 충원할 방침이며, 오는 2월 임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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