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도 못피한 美 폭설 대란…배우 제레미 레너 중상

신유리 2023. 1. 2.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강타한 폭설 대란으로 할리우드 배우인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도중 중상을 입었다고 AP 통신, 가디언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너는 이날 이른 시각 눈을 치우던 도중 날씨와 관련한 사고로 중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이날 사고로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연말 북미를 덮친 겨울 폭풍으로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날 현재 3만5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눈 치우다가 다쳐 헬기로 병원 이송…"현재는 안정적 상태"
제레미 레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을 강타한 폭설 대란으로 할리우드 배우인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도중 중상을 입었다고 AP 통신, 가디언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너는 이날 이른 시각 눈을 치우던 도중 날씨와 관련한 사고로 중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이날 사고로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나 경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네바다주 산간 지역의 한 호숫가에 거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연말 북미를 덮친 겨울 폭풍으로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날 현재 3만5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다.

레너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눈에 파묻힌 승용차 사진을 올리고 "폭설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제레미 레너의 지난달 13일 트윗 사진. 자신의 네바다주 거처에 있는 눈이 장난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제레미 레너 트위터 캡처.

앞서 그는 2015년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설상차를 직접 운전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1971년생인 레너는 영화 '허트 로커'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국내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캐릭터로 유명하다.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차례 오르기도 했다.

newgla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