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새해 첫날 상승…8.1원 오른 1,272.6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9일) 종가보다 8.1원 오른 1,2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연이은 하락에 따른 달러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연말까지 이어졌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주춤해진 영향을 받았다.
다만, 달러화가 유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 최근 약세를 보이는 점은 언제든 원/달러 환율을 하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재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9일) 종가보다 8.1원 오른 1,2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5원 내린 1,261.0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폭을 반납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연이은 하락에 따른 달러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연말까지 이어졌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주춤해진 영향을 받았다.
특히 달러화 결제 대금을 필요로 하는 수입업체들이 달러화 매수를 늘리면서 환율 반등을 견인했다.
국내 증시의 주가도 이날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키웠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전장보다 0.48% 내린 2,225.67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달러화가 유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 최근 약세를 보이는 점은 언제든 원/달러 환율을 하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재료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92원이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5.60원)에서 26.33원 올랐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