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 회장 “제2의 창업 원년…성장하는 교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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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다시 성장하는 교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교촌에프앤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해 12월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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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다시 성장하는 교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교촌에프앤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우리 사업도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우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촌 가족 모두가 절실한 뜻을 모아 함께해야만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로 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힘든 여정이더라도 정도, 상생, 책임 경영의 기업철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창의적인 생각이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조직 문화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상생의 가치는 교촌의 가장 큰 힘”이라며 “서로가 신뢰하고 배려하는 동반자 정신으로 함께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해 12월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지난 2019년 3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3년여 만이다. 최근 심화되는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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