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 계약' 성공 보장 수표일까…지난해 7명 중 수아레즈 터크먼 푸이그만 완주[SC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규 외국인 선수의 계약 상한선 100만달러(약 12억 7000만원). 이른바 '빅 네임'을 보장하는 금액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상한선 100만달러에 계약한 새 외국인 선수는 총 8명이다.
지난 시즌 신규 외국인 선수 중 100만달러 계약자는 7명이었다.
알버트 수아레즈(34·삼성 라이온즈)는 30경기서 6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2.49의 안정감을 뽐내며 삼성과 13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신규 외국인 선수의 계약 상한선 100만달러(약 12억 7000만원). 이른바 '빅 네임'을 보장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KBO리그에서의 성공도 보장하진 않는다.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NC도 1명만 계약하면 마무리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상한선 100만달러에 계약한 새 외국인 선수는 총 8명이다. 기예르모 에레디아(32), 애니 로메로(32·이하 SSG 랜더스), 제이스 마틴(28), 에릭 페디(30·이하 NC), 호세 로하스(30·두산 베어스), 버치 스미스(33·한화 이글스), 아리엘 후라도(27·키움 히어로즈), 숀 앤더슨(29·KIA 타이거즈)이다.
몸값은 구단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계약금이 높을수록 바라는 게 크다. 팬들도 금액에 비례해 기대치가 높아진다.
지난 시즌 신규 외국인 선수 중 100만달러 계약자는 7명이었다. 이들 중 4명은 시즌 도중 하차했다. KT 위즈 헨리 라모스(31)는 오른쪽 새끼 발가락 골절로 방출됐고, 케빈 크론(30), 이반 노바(36·이하 SSG), LG 트윈스 리오 루이즈(29)는 성적 부진으로 웨이버 공시됐다.
성공 사례도 있다. 알버트 수아레즈(34·삼성 라이온즈)는 30경기서 6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2.49의 안정감을 뽐내며 삼성과 13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한화 마이크 터크먼(33)과 전직 메이저리거 야시엘 푸이그(33·키움)도 재계약은 하지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터크먼은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575타수 166안타) 1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96로 활약했다. 푸이그는 126경기서 타율 2할7푼7리(473타수 131안타) 21홈런 73타점 OPS 0.841로 맹타를 휘둘렀다.
좋은 외인은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난해 기준 100만달러 외인의 성공확률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2023년 외인들의 운명은 어떨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삭발' 이승기, '수백 번 고민' 뒤 참석한 시상식서 “싸워 얻어내야 하는 일 물려주지 않겠다” 결의
- 이효리, 난임 고백→연예인 생활 고충 “비난 생각만 해도 심장 떨려”
- '송중기 여친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미혼모→재력가 집안까지 무분별 추측으로 몸살
- 김구라 “재혼한 아내와 별거한다는 기사..”
- 유명 하이틴 스타,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18세에 사망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