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구단' 천안시티, 김현수 수석코치-세르지오 피지컬 코치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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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열 감독과 함께 천안시티FC의 새 시즌을 그려나갈 코칭스태프들이 모였다.
'막내구단' 천안은 2023시즌 K리그2(2부 리그) 소속으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다.
브라질 출신의 세르지오 투파 피지컬 코치는 K리그와 인연이 깊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광주FC의 피지컬 코치를 맡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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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수석코치는 전남 드래곤즈 창단 멤버다. 전북 현대를 거치며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했다. 전북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코치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친정팀인 전남에서 유소년팀 감독을 맡았다. 팀의 전술적인 완성도와 선수들의 개인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뿐 아니라 선수들의 영양 섭취와 부상 관리, 회복 등 세밀한 부분에서 차별점을 만들어내며 우수한 성적을 낸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권찬수 골키퍼 코치는 선수시절과 코치 경력을 포함해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전문가다. 실업축구를 비롯해 프로축구 1, 2부는 물론이고 여자축구 WK리그까지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유스팀, 여자팀, 프로팀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국가대표팀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한 김승규와 조현우를 각각 울산과 대구에서 훈련시켰던 경험이 있다.
브라질 출신의 세르지오 투파 피지컬 코치는 K리그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10년부터 부산 아이파크의 피지컬 코치를 맡았다. 그는 2013년부터 다수의 브라질 축구팀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광주FC의 피지컬 코치를 맡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해 광주는 K리그1로 승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컨디션 관리와 부상 방지, 재활 프로그램 등 선수들의 몸 관리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천안은 '간결하고 효율적인 경기', '공격적인 운영으로 이기는 축구'를 구상하고 있다. 태국과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거치면서 첫 프로무대 도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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