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우승자 니시오카, 시즌 첫 경기서 11위 루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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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리아오픈 우승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36위)가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시즌 첫 투어 대회 ATP25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대회 본선 1회전에서 덴마크 신성 홀게르 루네(11위)를 2-6 6-4 6-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번의 브레이크 게임을 내준 니시오카는 2-6으로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니시오카는 2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맥켄지 맥도날드(미국, 63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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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리아오픈 우승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36위)가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시즌 첫 투어 대회 ATP25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대회 본선 1회전에서 덴마크 신성 홀게르 루네(11위)를 2-6 6-4 6-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니시오카는 1세트에서 스트로크 영점이 잡히지 않으며 고전했다. 1세트 중반부터는 네트가 규정 사이즈보다 높다는 제스처를 수차례 보여주며 어필하기도 했다. 2번의 브레이크 게임을 내준 니시오카는 2-6으로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니시오카가 2세트에선 먼저 2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게임스코어 4-1로 앞서갔고 한 차례 브레이크를 내줬지만 우위를 지키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1게임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최종 승리했다.
루네가 1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지만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한 니시오카를 뚫지 못했다. 니시오카는 서브에이스를 한 개도 만들지 못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세컨서브 득점률을 71%까지 끌어올리며 루네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니시오카는 2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맥켄지 맥도날드(미국, 63위)와 맞붙는다. 한편,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권순우(당진시청, 83위)가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경 차세대 앤디 머레이로 평가 받는 잭 드래이퍼(영국, 42위)와 본선 1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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