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부합하지 않아"…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경질 [공식발표]

2023. 1. 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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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을 동반 경질했다.

흥국생명은 2일 "단장과 감독을 동시에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현재 14승 4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흥국생명 임형준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며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당분간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권순찬 감독은 고문 형태로 계속 조언 등을 해줄 예정이다.

[권순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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