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023년 마치고 MLB 도전 확정…키움 “이정후 빅리그 진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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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외야수 이정후(25)의 올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을 허락했다.
올해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는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구단을 방문해 빅리그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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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외야수 이정후(25)의 올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을 허락했다.
키움 구단은 2일 오후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이정후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단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는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구단을 방문해 빅리그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키움은 “새해 구단 업무가 시작되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새해 구단 업무 첫날 이정후의 해외 진출을 승낙했다.
이정후는 구단을 통해 “허락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신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구단에서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해외 진출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구단의 허락을 받은 만큼 앞으로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겠다. 개인적인 도전에 앞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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