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글로벌 100위권 기업 진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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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 전체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식품 분야 글로벌 톱 100 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해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7개의 중기 핵심 전략으로 ▲핵심사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사업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 ▲미래식품 사업 진출 ▲지속 가능한 성장 ▲운영체계의 혁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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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 전체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식품 분야 글로벌 톱 100 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해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7개의 중기 핵심 전략으로 ▲핵심사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사업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 ▲미래식품 사업 진출 ▲지속 가능한 성장 ▲운영체계의 혁신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도 적극 투자하겠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기능성 식품소재, 바이오플라스틱, 패키징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사업협력과 확장을 위한 핵심기술분석, 연구트렌드 기반의 연구 주제 발굴 및 기술기획 등 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한 미래R&D전략센터를 설립했고, 기술 및 제품 중심으로 연구 영역을 세분화해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품질안전센터도 구축해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대해서는 김 부회장은 “밀양공장 가동 본격화, 식품업계 최초 4억불 달성 등, 수출 물량 증대와 더불어 자회사 역량 강화에 집중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주주 친화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삼양식품그룹의 높아진 위상에 맞는 의무와 책임도 강화돼야 한다”며 “ESG 5대 전략 과제인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 글로벌 규제대응, 노동 환경 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저탄소 친환경 경영을 필히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최초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중간배당을 시행한 삼양식품은 올해 역시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연 2회 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실 있는 성장, 투명한 경영,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삼양식품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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