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이작도 사유림서 불…3300㎡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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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33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사유림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초진됐다.
이날 불로 사유림 및 산책로 데크 등 3300㎡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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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비함정 3대도 지원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일 오전 11시33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사유림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초진됐다.
이날 불로 사유림 및 산책로 데크 등 3300㎡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진화 대원 118명과 산불 진화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4대 등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중부해경청에서도 경비함정 3대 등을 지원했다.
당시 산불현장에는 바람이 초속 7∼8m로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초기에 진화자원이 적기에 투입돼 큰 불을 막을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책로 데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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