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군,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올해도 시행

[증평=뉴시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카드형).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은 올해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을 계속한다고 2일 밝혔다.

증평군이 발행하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지류형)은 4일부터 NH농협은행, 증평새마을금고, 증평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인 증평행복카드는 지역상품권 앱(Chak)에서 충전할 수 있다.

올해 할인판매 목표액은 40억원이다. 카드형 35억원, 지류형 15억원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월 50만원, 연 500만원이다.

카드형 상품권 활성화와 종이 상품권 제작 비용을 줄이고자 지류형은 월 20만원으로 한도가 하향 조정된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등 136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괴산군도 200억원 규모의 괴산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괴산=뉴시스] 괴산사랑상품권(지류형).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할인 한도액은 지류형 30만원, 카드형 70만원 등 월 최대 100만원(연 1200만원)이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 250억원 정도 판매됐다.

괴산사랑카드 사용자에게 1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추가 혜택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지류형 괴산사랑상품권은 판매대행점인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괴산사랑카드는 모바일앱(지역사랑상품권 Chak)에서 발급·충전할 수 있다. 판매대행점에서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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