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700억원 영입 효과’ 톡톡…팬들, 알 나스르 유니폼 사려고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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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억원을 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를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 나스르 FC가 영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 팬들은 입단 공식 발표가 나오기 몇 시간 전부터 사우디 수도 리야드 알나스르 구단 기념품 판매장 메가 스토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가 없는 경기장에서부터 "호날두"를 연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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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억원을 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를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 나스르 FC가 영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 팬들은 입단 공식 발표가 나오기 몇 시간 전부터 사우디 수도 리야드 알나스르 구단 기념품 판매장 메가 스토어 줄을 서기 시작했다.
호날두의 입단이 확정된 후 7번이 새겨진 그의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팬들은 더 많이 몰렸고 매장 주변은 교통이 통제되기도했다.
호날두의 유니폼은 300리얄(약 10만 원)로 알려졌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가 없는 경기장에서부터 “호날두”를 연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알나스르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6만명에서 현재 620만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감독을 선택할 권한까지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호날두는 자신이 원할 경우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는 전례없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그야말로 호날두FC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소속 구단이었던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을 빚고 퇴출당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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